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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점주 ’휠 고의 훼손’ 블랙박스 찍혀
"자리 비운 사이 망가뜨린 뒤 ’휠 교체’ 권유"
경찰, 어제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 압수수색
’휠 고의 훼손’ 범행과 관련된 증거자료 수집
광주에 있는 타이어 전문업체 '타이어뱅크'에서 고객 휠을 일부러 망가뜨리고 교체를 권유한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샀는데요.
어제 경찰이 사건이 벌어진 매장을 압수 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같은 매장에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30명 넘게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타이어뱅크 점주가 멀쩡한 휠을 고장 내서 새 휠을 팔아치우려 한 거 아니겠습니까?
사건이 드러나게 된 계기가 뭡니까?
[기자]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주차해 놓은 차량 블랙박스에 범행 장면이 찍히면서 드러났는데요.
영상을 보면, 평범해 보이는 타이어 전문매장입니다.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하던 남성이 타이어 휠에 공구를 끼웁니다.
그러더니 있는 힘껏 공구를 들어 올려 휠을 망가뜨립니다.
잠시 자리를 비웠던 피해자는 이 남성으로부터 휠이 망가져서 교체해야 한다는 권유를 받습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피해자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고, 이를 모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서 공분을 샀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지 일주일 만에 경찰이 해당 매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죠?
[기자]
경찰은 어제 오전부터 해당 매장인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 매장은 사건이 벌어진 뒤로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시급한 상황은 아니어서 점주를 불러 동행한 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매장 곳곳을 돌며 증거 확보를 했습니다.
특히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매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범행에 쓰인 것으로 의심되는 공구도 촬영하는 등 증거 수집을 마쳤습니다.
유명 타이어 전문업체에서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에 관심도 무척 높은데요.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또 전에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일했거나, 비슷한 피해를 봤다는 분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휠이 휘었다고 하면서 4짝을 모두 갈았는데, 그 수법이 이번 범행과 똑같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범행이 단 한 번뿐이어도 큰 문제가 될 텐데요.
비슷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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